Sumitomo Riko가 소재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부품의 소형‧경량화를 추진한다.
호스 부품은 신규 개발한 보강재를 활용해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비중을 낮추었으며 소재를 변경함으로써 자동차 중량을 1kg 경감하는데 성공했다.
새롭게 독자 배합한 고감쇄 고무를 응용해 자동차용 댐퍼 브레이스(Damper Brace)도 개발했으며, 컴팩트화를 통한 설계 자유도 향상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기존부품 대체를 제안한다.
Sumitomo Riko는 고분자 소재 기술과 종합 평가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인프라, 전기‧전자, 거주환경‧건강개호 등 4개 분야를 중심을 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력인 자동차 관련 사업은 방진고무 및 호스제품을 통해 글로벌 공급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6년 8월에는 Komaki 사업소에 자동차 신제품 개발센터를 신설해 자동차용 차세대제품 연구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다.
신규 개발한 저비중 EPDM은 경량 보강재를 채용한 독자의 배합 설계를 통해 강도를 유지하면서 중량을 20% 가량 경감시키는데 성공했다.
유연성 및 내구성은 물론 가공성도 기존 소재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요처 니즈에 대응한 성형을 가능케 한다.
워터바 바이패스 및 라지에이터 호스, 모터쿨링 호스와 같은 수계 호스 부품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저비중 EPDM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용 댐퍼 브레이스는 독자의 고감쇄 고무가 자동차 진동 및 변형을 열에너지로 변환해 흡수하는 구조 디바이스이다.
단독주택 및 빌딩용으로 전개하는 제진 댐퍼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으며 소형화를 통한 설계 자유도 향상 및 부품수 감축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요 성능 및 설치 스페이스에 맞춘 최적 형상의 제안이 가능하고 보강이 필요한 한정적인 공간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자동차 3곳에 설치한 플로어 진동에 관한 평가시험에서는 6데시벨 억제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umitomo Riko는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활용한 부품 고성능‧고기능화를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의 우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