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공급이 증가함으로써 하락이 불가피했다.

프로필렌 가격은 7월14일 FOB Korea 톤당 845달러로 15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7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859달러로 16달러 떨어졌다.
SK가스의 자회사 SK어드밴스트가 PDH(Propane Dehydrogenation) 6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FOB Korea만 급등했으나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 수요가 성수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서히 증가하면서 프로필렌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과잉을 해소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PP 가격은 CFR China 톤당 9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하지만, PP와 프로필렌의 스프레드는 CFR China 기준 131달러로 중합코스트 150달러를 밑돌고 있어 프로필렌 하락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Lotte Chemical Titan이 7월9일 시작한 No.1 에틸렌(Ethylene) 26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8월10일 마무리하고 재가동할 예정이나 아직 현실화도지는 않아 보합세를 형성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16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