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Rubber가 CIIR(Chlorinated Butyl Rubber) 및 SBR(Styrene Butadiene Rubber)에 불소수지 필름을 라미네이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적층화하는 것을 실현한 것으로 합성고무 용출물을 저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펙트럼 시험에서는 흡광도가 SBR의 0.12에 대해 SBR+PTFEPTFE(Polytetrafluoroethylene)가 0.07인 것을 확인한 시험관 및 시험용기 패킹용으로 제안해 나간다.
합성고무는 고무마개를 비롯해 가스켓, 캡, 패킹 등의 소재로서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합성고무에는 가교제 및 가류촉진제, 노화방지제 등의 화학약품이 첨가돼 있으며 의료용은 안전성 관점에서 용출성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약품에 대한 낮은 반응성 및 고온 안전성 등이 뛰어난 PTFE 필름을 적층함으로써 용출성을 저감시킨 적층 고무가 실용화되고 있으나 스타이렌(Styrene)계 합성고무 등에서는 충분한 접착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계면이 박리하는 과제가 있다.
Asahi Rubber는 빛과 색의 컨트롤 기술, 소재 변성 기술, 표면 개질 및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핵심기술로 사업을 전개하는 고무 가공기업이다.
2017년 시작한 중기경영계획에서는 자동차용 조명, 의료‧생명과학 및 무선인증 등을 주력 분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의료‧생명과학 사업에서는 기존 의료기기‧진단의료 뿐만 아니라 이화학기기 등 연구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
PTFE 시트 라미네이트 기술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합성고무와의 적층화를 가능케 하는 접합 기술이다.
합성고무 용제를 활용한 이성분 용출 및 시트 박리를 억제하고 고무시트 표면에 저쇄동성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발제품은 한쪽 면에 PTFE 시트를 접착한 판 형상을 하고 있으며 용출물 시험에서는 자외선 흡수 스펙트럼 이외에 과망간산 칼륨 환원성 물질로도 SBR의 15‧20미리리터를 0.46미리리터로 대폭 저감한 것을 확인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