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IC가 화장품 안료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미국 자회사인 Sun Chemical의 무기안료가 화장품 생산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COSMOS(유기화장품 기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안전성을 강점으로 채용 제안을 강화한다.
한편, 최근 화장품 생산기업도 중시하고 있는 아동 노동 방지 관점에서 하이브리드 안료인 광휘재 기재를 천연에서 합성으로 전환한다.
폭넓은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 확충을 통해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2018년 세계 시장점유율 26%를 목표로 한다.
Sun Chemical은 무기, 유기, 무기와 유기의 하이브리드 타입 안료를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유럽‧미국 화장품 메이저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산화티탄을 제외한 화장품 안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기안료 브랜드는 안전성을 강점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EU(유럽연합), 중국, 동남아시아, 브라질 규격에 대응하고 있다.
광휘재는 무기와 펄 시리즈로 프랑스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고 중금속 함유량은 기준치 이하를 하회한다.
이밖에 기준항목 이외 우려물질의 함유량 저감에도 자주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un Chemical은 5월17일 무기안료 브랜드의 COSMOS 인증을 취득했으며 DIC도 분석 데이터 축적 등에 협력해 흑산화철, 적안료, 황산화철, 산화티탄 4개 그레이드를 모두 승인받았다.
안전성을 강화하며 유기와 무기 하이브리드 안료는 기재인 마이카를 천연에서 합성으로 전환한다.
합성 마이카는 천연 마이카에 비해 색상이 선명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용 등 발색성을 중시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으며 이미 청색과 황색 색소로 고휘도 녹색을 실현한 그레이드도 라인업하고 있다.
DIC는 화장품 원료를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Sun Chemical은 최근 몇년 동안 증설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은 각국 규제가 상이하기 때문에 화장품 생산기업의 니즈도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및 발색 등의 다양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라인업을 활용해 수요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을 현재 22%에서 2018년 26%로 확대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