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까지 2.5배 연장 계획 … 저장‧수송체제 효율화
화학뉴스 2017.08.16
중국이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석유, 천연가스의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파이프라인은 원유와 석유제품, 천연가스 수송 및 관련 비축 등의 중요한 기초 인프라라는 인식 아래 총 길이를 2025년까지 24만km로 2015년 말에 비해 2배 확대한다.
특히, 천연가스는 2.5배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환경‧배출억제의 관점에서 비 화석 에너지와 같은 천연가스의 이용을 촉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중장기 석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계획」을 확정하고 파이프라인의 총길이를 2015년 11만2000km부터 2020년에 16만9000km, 2025년에는 24만km로 연장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2015년 6만4000km부터 2025년에는 16만3000km로 2.5배 확장한다.
안전한 이용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을 시점으로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에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을 기본으로 한다.
네트워크의 확장과 함께 저장과 수송시스템도 구축한다.
석유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장능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석유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천연가스의 저장능력을 2015년 83억입방미터부터 2025년에는 400억입방미터로 약 5배 끌어올릴 예정이다.
파이프라인 등의 인프라 건설과 관리도 선진국 수준을 목표로 한다.
2030년에는 전국의 LNG 파이프라인의 건설을 대략 완성시킬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
표, 그래프: <중국의 석유·천연가스 파이프 연장계획>
<화학저널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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