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in-Etsu는 자기접착 실리콘 고무「폴리머에스」를 새로운 용도 개발을 목표로 할 것으로 파악된다.
폴리머에스는 실리콘계의 탄성접착 소재이다. 일반적으로 실링재는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액체 상태이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폴리머에스는 점토처럼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Putty형이기 때문에 마스킹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또 접착 강도가 강해 유리, 금속, 종류에 따라서는 플래스틱도 접착이 가능해 부엌, 욕실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새로운 용도로서 JR-Higashi Nihon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현장에서 공구, 기구 등의 RFID(Radio Frequency)태그를 설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후성에 우수해 실외사용에도 적합하며 쿠션성이 있어 태그의 보호도 가능하며 분리도 가능하다.
폴리머에스는 수작업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폴리올레핀(Polyolefin)과 같이 접착하기 힘든 소재에도 시트를 감아 폴리머에스끼리 접착해 태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발상은 의료기구 관리 등 폭 넓은 용도로 써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링재로서 커트하거나 대상물에 부착하거나 감는 작업이 쉬우며 굳히는 시간도 짧아 인프라 정비․배관부분의 방수 등의 용도로 신설 건물에 사용하기 시작했다.<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