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ka Polymer가 식품용 고기능 OPS(Oriented Polystyrene) 용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Denka Polymer가 모회사인 Denka와 공동개발한 스타이렌(Styrene)계 시트 U Guard는 신규 폴리머를 채택해 단점이었던 내유성, 내산성, 내열성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특성인 강성, 투명성, 박막성 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내유성을 보유해 식용유, 마요네즈, MCT(중쇄지방산) 등에 강하며 전자레인지 가열 식품에도 사용해도 구멍이 나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기존제품과 동일한 설비, 금형으로 성형이 가능해 투자액을 절감할 수 있으며 성형 가공할 때 발생하는 스크랩을 재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용기의 광택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만들었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 우수하다.
Denka Polymer는 2015년 도시락과 반찬용기의 뚜껑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감합 푸드 팩 OP Light R을 출시했으며 2016년에는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후 사이즈 니즈에 맞춘 푸드팩 Selfood를 추가했으며 대부분의 대형슈퍼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저출산‧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플래스틱 식품포장 용기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enka Polymer는 전자레인지 대응 가능 용기로 PET와 PP(Polypropylene)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PS계 소재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U Guard 시리즈는 일반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이미 Denka Polymer의 OPS 소재 사업 비중이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가격 대비 기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살려 광범위한 분야에서 용도를 발굴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