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에너지화학(대표 이규봉·노상섭)이 노조 파업 종료로 EPS(Expanded Polystyrene) 공장을 재가동했다.
SH에너지화학은 8월21일부터 단체교섭 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 파업으로 군산공장 내 ANYPOLI·ANYBES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가동중단으로 EPS와 나일론-12 파인 파우더(Nylon-12 Fine Powder)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10월18일부로 재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에너지화학 관계자는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타결로 노조의 파업이 종료됐다”며 “비드법2종 EPS를 생산하고 있는 ANYPOLII 공장과 함께 ANYPOLI·ANYBES 공장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SH에너지화학은 ANYPOLI 공장에서 일반, 난연, 특수용 EPS를, ANYPOLII에서는 단열성을 10-20% 향상시킨 단열재용을 공급해왔다.
나일론-12 파인 파우더는 화장품 등의 원료로 투입하고 있으며 SH에너지화학이 국산화해 단독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에 따른 영향이 상당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