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제·필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Fuji Kimera 연구소는 기계적 개선 및 전기적 기능, 열적 기능, 내후·광적 기능의 부여, 가교·중합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첨가제·필러 43개 및 복합소재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고기능 첨가제 및 하이브리드 재료의 현상과 미래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첨가제·필러 시장이 글로벌 경제 성장과 동시에 자동차 분야 등에서 금속대체 등을 위한 수지의 고기능화 진전에 따라 2020년 3조4977억엔으로 2016년에 비해 22.8%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CNF(Cellulose Nano Fiber)는 양산체제가 정비됨에 따라 무려 10배 성장한 40억엔에 달하고 첨가제·필러를 이용한 복합소재도 1조2482억엔으로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첨가제·필러 시장은 최종제품 시장 성숙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머무르나 복합소재는 섬유 강화 플래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s) 관련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평균 2-3%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강도 및 강성, 내충격성 등을 향상시키는 기계적 개선 분야의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리섬유, PAN (Polyacrylonitrile)계 탄소섬유, 알파올레핀 코폴리머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시장은 기계적 개선 분야의 수요가 신장하는 가운데 CNF를 주목하고 있다.
샘플 출하를 제외한 2016년 CNF 시장규모는 파우더 베이스 8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6년 이후 소수화 CNF 및 CNF 복합수지의 연구개발(R&D), 샘플 출하가 활발해지고 양산체제가 정비됨과 동시에 제조 코스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채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그래핀(Graphene) 시장은 2020년 43억엔으로 4.8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래핀은 소량 첨가만으로도 강도 및 탄성 등 다양한 특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스포츠용품 및 포장용품 등에 사용하는 수지·엘라스토머(Elastomer) 뿐만 아니라 페인트·윤활유 첨가용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LiB(Lithium-ion Battery)용 도전조제 및 전극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탑재용 LiB는 그래핀 채용으로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대폭 연장되고 자율주행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복합소재는 장섬유 컴파운드가 1248억엔으로 52.2%, 열전변환소재가 7억엔으로 75.0%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