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hemicals Transport가 ISO 탱크 컨테이너를 확충한다.
2017년 가을 일본 사양에 맞춘 자동 세척 시스템 탑재형 24kl 타입을 시험 제작해 세척성능 확인 등을 완료한 후 24kl 타입 10기, 13kl 타입 10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표준형 ISO 탱크 컨테이너도 21kl와 26kl 타입 총 5기를 빠르면 10월 도입해 운용함으로써 정밀화학을 비롯한 다양한 니즈에 대응함과 동시에 화학제품 물류 사업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Chemicals Transport는 ISO 탱크 컨테이너, 로리, 트레일러 등에 이용한 화학제품‧위험물 운송기업으로 세척 기술, 유지보수 노하우를 활용한 탱크 컨테이너 관련 서비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세척 품질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에는 미국기업의 총유기탄소(TOC) 및 용기용 초음파 세척기, 교반기 등을 갖춘 전용 분석실을 본사 영업소 내에 설치해 컨테이너 및 로리의 세척폐수를 채취‧분석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신규 24kl 타입 ISO 탱크 컨테이너는 온수를 이용해 내용물 잔액 등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샤워볼 장치를 탱크 내부 천정에 설치한 CIP(Cleaning Interior Process) 시스템을 탑재한 특수 사양제품이다.
기존 CIP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샤워볼 장치를 3곳에 설치하나 Chemicals Transport는 세척성능 향상 및 효율화를 위해 4곳으로 늘린 타입을 탱크 메이저 NT Tank와 협력해 일본 사양으로 커스터마이징해 제작했다.
시험제작기는 2017년 가을 1기를 도입해 노즐 수압, 밸브 배관‧구조 등 세척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양인지 등을 확인함과 동시에 NT Tank와 함께 개량을 추진해 24kl와 13kl 타입을 각각 10기 도입할 방침이다.
대량 수송과 물류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표준형 ISO 탱크 컨테이너도 확대할 계획으로 2017년 10-11월을 목표로 수요가 안정적인 26kl 타입 2기, 21kl 타입 3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Chemicals Transport는 자체 탱크 컨테이너 비율을 끌어올려 화학제품 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