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박진수)이 생명과학사업본부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옮긴다.
LG화학은 최근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임상개발센터, 영업‧마케팅 조직, 본부 스태프 조직 등 650여명의 본부 인원이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로 사옥을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월27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모인 융‧복합 R&D(연구개발) 단지로 연면적 111만평방미터(약 33만5000평)에 연구시설만 16개동이 들어선다.
전자·화학·통신 등 LG그룹의 주력 사업과 에너지·자동차부품‧바이오 등 신 사업 분야 연구인력이 융‧복합 연구와 원천기술을 개발해 시장 선도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고 있다.
생명과학사업본부의 LG사이언스파크 입주는 연구소와 사업부 모든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생명과학사업본부는 2018년 1월2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입주식 및 신년모임을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곡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해 더욱 큰 성과를 내고 세계를 향해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