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Lithium-ion Battery)는 전기자동차 보급의 적극화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iB용 절연제 생산기업인 W-Scope는 자동차 탑재용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반용도가 70%를 점유하고 있지만 2020년까지 자동차 탑재용을 70% 이상으로 확대해 매출 40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EV(전기자동차) 보급을 촉진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은 중국이 세계 톱이며 2025년까지 현재 전기자동차 판매량의 10배 이상인 7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정부가 40년 후 가솔린자동차와 디젤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독일 상원에서는 구속력은 없지만 30년 후 가솔린자동차 판매를 금지시키겠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20-25%로 확대하는 계획을 내세우는 등 전기자동차화가 세계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
W-Scope에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자동차 탑재용 LiB를 주력 비즈니스로 설정했고 2018년부터 유럽, 미국 자동차기업 등과 본격적으로 거래할 예정이며 현재 유상 샘플 제공단계에 있다.
세라믹을 도포한 얇은 막의 코팅타입을 중심으로 공급해 자동차에 탑재용에 요구되는 안전성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탑재용 LiB는 가격 경쟁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W-Scope은 대형 라인을 가동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1호 라인에 비해 생산성이 약 2배인 8호, 9호 라인을 2017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했고 2018년에는 10호, 11호 라인, 2019년에는 12-15호 라인을 신설해 효율적인 생산설비로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