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 Gohsei가 수용성 PVOH(Polyvinyl Alcohol) 필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Nippon Gohsei는 Ogaki에서 수용성 PVOH필름 「Hi-Selon」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Kumamoto에 생산능력이 기존공장의 1.5배에 달하는 신규라인을 구축함에 따라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수요기업과 샘플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안에 상업가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Hi-Selon은 주로 수압전사용으로 투입되고 있다.
수압전사 용도는 인쇄된 수용성 필름을 수면에 올려두고 잉크만 남긴 후 성형제품을 압침해 전사하는 기술로 복잡한 곡면에도 구김 없이 전사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헬멧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내장소재의 수지화 흐름이 확대되며 금속 느낌을 낼 때도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액체세재의 개별포장 용도의 성장도 기대된다.
중국 세제 생산기업들이 최근 개별 포장소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Nippon Gohsei도 채용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생산능력이 부족해 세제 개별포장 용도로는 소량만 공급했으나 Kumamoto 공장 가동으로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남아에서도 수압전사 및 농약 개별포장 용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PVOH 시장은 수용성 필름의 신흥국의 개별포장제품 시장 성장을 타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Kuraray도 201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에 신규공장을 건설하고 차기 증설도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Nippon Gohsei 역시 Ogaki와 Kumamoto에 양대거점을 갖춤에 따라 전체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수요 신장을 기대하며 신규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