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전문기업 Arlanxeo가 김주상 부사장을 싱가폴사업부의 신임대표로 임명했다.
Arlanxeo는 2018년 2월1일 새로운 경력 기회를 찾아 퇴사한 Georges Barbey 전대표의 후임으로 김주상 신임대표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Arlanxeo 관계자는 “아시아는 세계 최대 합성고무 생산 및 소비 지역으로 앞으로도 계속 중요한 비즈니스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김주상 신임대표는 합성고무 사업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자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상 신임대표는 한국 출신으로 랑세스 입사 전 15년 이상 화학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이다.
2007년 랑세스에 입사하고 일본, 한국 및 중화권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시장에서 합성고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책임경영자 직책을 역임했으며 2016년 Arlanxeo 설립 후에는 싱가폴을 터전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타이어 및 특수고무 사업 부문을 지휘했다.
앞으로도 사장 임무와 함께 아시아‧태평앙 타이어 및 특수고무 사업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Arlanxeo는 랑세스(Lanxess)와 아람코(Saudi Aramco)가 2016년 4월 50대50으로 설립한 합작기업으로 본사는 네덜란드 Maastricht에 소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폴 Jurong섬에 구축한 첨단 부틸고무 및 Nd-BR(Butadiene Rubber) 공장을 아시아 판매 확대를 도모하는 지역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