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세오(Arlanxeo)가 도날드 첸(Donald Chen) 신임 CEO(최고경영자)를 임명했다. 
아란세오는 도날드 첸 CEO가 2019년 5월1일부터 전임 조지 노게이라(Jorge Nogueira) 대표의 뒤를 잇게 됐다고 발표했다.
도날드 첸 CEO는 ADM(Archer Daniels Midland Company)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 임원, 아람코(Aramco)와 다우케미칼(Dow Chemical) 합작기업인 사다라케미칼(Sadara Chemical) 부사장,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람코의 압둘라지즈 알 주다이미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도날드 첸 신임 CEO가 아란세오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란세오는 2016년 랑세스(Lanxess)와 아람코가 50대50 비율로 설립했으며 2019년 1월 랑세스가 보유 지분 50%를 아람코에게 전량 매각함으로써 아람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본사를 두고 9개국에서 20개의 합성고무 관련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매출 32억유로(약 4조1000억원)를 올린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