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oneywell이 산업시설의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2009-2010년까지 공장, 플랜트 등을 제어하는 산업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났으며 2010-2016년에는 네트워크상 보안을 위협하는 인시덴트 보고 수가 30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일부 산업시설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수주 동안 가동을 중단당하기도 하는 등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된다.
Honeywell은 10년 전부터 산업계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됨 연구개발(R&D) 및 관련제품 제공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1000건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끌었다.
또 산업시설의 리모트 운영 실적도 6200건 이상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플랜트 운영 노하우와 함께 해외 세큐리티 벤더와 협력해 멀티 벤더도 실현시켰으며 타사의 시스템과 통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점시장인 일본에서는 정보계와 산업계 시스템 양쪽의 보안을 담당할 수 있는 조직 및 인재가 매우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보계 시스템의 전문가는 많지만 산업계 시스템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정보계와 전혀 다르기 때문으로 솔루션과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일본의 사이버 보안 체제를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화를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Honeywell은 전담 사이버 스페셜리스트를 200명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소재 ICS Labo에서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분석해 전체 시스템 및 솔루션에 반영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두바이에 인원과 처리 능력이 애틀랜타의 2배 되는 ICS Labo를 설치했으며 2018년 2월에는 두바이보다 2배 큰 ICS Labo를 싱가폴에도 개설할 예정이다.
싱가폴 ICS Labo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개척을 강화하며 주로 석유정제, 화학, 가스, 금속계 분야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