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이 인디아에서 혁신적인 PE(Polyethylene) 수지 공법을 개발했다.
Dow Chemical이 개발한 공법은 재활용이 편리하도록 단일 소재 PE 라미네이트(Laminate)를 만드는 것으로 플렉서블(Flexible) 패키징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플렉서블 패키징 솔루션은 재활용 과정에서 호환이 불가능한 여러 가지 중합체와 첨가제가 다층으로 구성돼 있어 분해하려면 복잡한 공정을 통해야 한다.
반면, Dow Chemical이 개발한 「100% PE 라미네이트 패키징 솔루션」은 소비자 사용 후부터 라이프사이클 종료 시까지 패키징 재활용성을 100% 유지하면서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성능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Dow Packaging & Specialty Plastics의 Bambang Candra 아시아태평양 커머셜 부사장은 “Dow Chemical은 플래스틱 소재에 대한 책임감 있는 생산·처분·재활용을 장려한다”며 “신제품 100% PE 라미네이트 솔루션은 완전히 재활용됨으로써 인디아의 유연한 플래스틱 폐기물 관리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Dow Chemical의 새로운 솔루션을 시행하도록 지역 내 브랜드 소유주와 밀접하게 협력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내 브랜드 소유주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중 중합체 플래스틱 사용 감소 규정을 준수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디아 브랜드 소유주와 소비자들은 편의성, 가벼운 중량, 저렴한 가격 등을 이유로 플렉서블 플래스틱 패키징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욱이 인디아 환경삼림부가 제시한 지침인 「플래스틱 폐기물 관리 규정 2016」이 시행됨에 따라 제대로 된 플래스틱 처리 방안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다중 중합체 패키징을 단계적으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Dow Chemical의 100% PE 라미네이트 솔루션이 브랜드 소유주가 환경 친화적 대안을 모색하는 적절한 시기에 시장 진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황보여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