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Kosan은 PI(Polyimide)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한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기대하고 있는 플렉서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 분야에서는 2018년 중소형 패널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등에서 바니시(Varnish)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용 바인더, 반도체 제조장치 부품용으로도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Ube Kosan은 PI 모노머부터 필름, 바니시, 파우더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바니시는 플렉서블 OLED 패널 분야에서 업계 표준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글로벌 OLED 패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기업이 채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최근에는 중국 패널 생산기업 등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플렉서블 OLED 패널의 회로기판에 투입되는 바니시는 필름에 비해 도막화, 평활화에 적합한 이점이 있다.
Ube Kosan은 자체 생산하고 있는 BPDA(Biphenyltetracarboxylic Acid Dianhydride)를 원료로 PI 필름, 바니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내열성이 뛰어나 500℃까지의 고온 프로세스에 대응할 수 있으며 내약품성, 기계적 특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Fuji Chimera Research에 따르면, 플렉서블 OLED는 2017년 이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용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2022년 스마트폰 패널의 50% 수준이 액정에서 OLED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Ube Kosan은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중점분야로 설정하고 인재를 투입해 바니시에 대한 영업활동 및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LiB 바인더용으로는 실리콘계 음극재의 충·방전 시 팽창·수축에 강한 바니시를 전지 생산기업 등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파우더 타입의 PI는 반도체 제조부품 등 고내열성이 요구되는 산업용 부품의 주요 소재 및 첨가제용 수요를 개척하고 있다.
또 Ube Kosan은 내열성, 기계강도가 뛰어난 PI를 생산할 수 있는 s-BPDA를 외부 PI 생산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가공성, 용해성이 뛰어나고 열가소성 PI의 원료로도 투입할 수 있는 a-BPDA의 외부판매를 본격화했다.
Ube Kosan의 PI 사업은 고성능 TV 보급, 스마트폰 신기종 투입 등의 영향으로 COF(Chip On Film)로 불리는 액정소재 및 액정패널용 기판 등에 사용되는 주력 필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주력 분야에서 확고한 지반을 굳히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육성함으로써 PI 사업 매출액을 100억엔 이상으로 2015년에 비해 3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