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ijin이 멤브레인(다공질막) 관련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Teijin은 LiB(Lithium-ion Battery) 분리막과 고기능 멤브레인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iB 분리막은 2018년 여름 국내공장에 구축한 No.3 생산라인을 상업가동함으로써 생산능력을 3600만평방미터에서 6000만평방미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기능 멤브레인 사업은 일본 Matsuyama 사업장에 약 30억엔을 투입해 양산설비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양 사업의 매출총액을 2020년 200억엔으로 2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ijin은 멤브레인 관련사업에서 LiB 분리막 「Lielsort」와 고기능 멤브레인 「Miraim」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자동차(EV)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에 보유한 멤브레인 제조기술, 무기입자 분산기술, 다공질 코팅 기술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LiB 분리막 사업에서는 불소 화합물을 코팅해 접착성을 향상시킨 그레이드를 2018년부터 일반기기 용도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계 아라미드를 코팅해 내열성을 높인 그레이드는 자동차용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공장에 No.3 생산라인을 도입했으며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 개선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고기능 멤브레인은 그동안 개발설비에서만 소량 생산했으나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액 여과 용도에서 수요가 신장하고 있어 양산설비 도입을 결정했다.
2019년 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는 접착성, 내열성을 겸비한 분리막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외에도 수요처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분리막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분리막 사업은 일반기기용으로 주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자동차용 출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멤브레인 사업은 반도체용 액체 필터, 에너지 절약 분야, 헬스케어 분야에서 용도 개척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