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대표 김충식 및 마우리지오 부티)이 기능성 모노머를 대량 생산한다.
송원산업은 2016년부터 울산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DCPD 페놀 올리고머(Dicyclopentediene Phenol Oligomers), BP-TMC(Bisphenol Trimethylcyclohexane)를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했으며 2018년 3월부터 대량생산체제로 전환해 상업화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생산능력은 공개하지 않았다.
DCPD 페놀수지는 특수 에폭시수지(Epoxy Resin)용 개질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수 에폭시수지는 새로운 5G 전송 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배선판, 패키징 등에 투입이 확대되고 있다.
BP-TMC는 에폭시 노볼락(Novolac) 수지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고순도 그레이드는 투명 PC(Polycarbonate)에 투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원산업은 DCPD, BP-TMC 외에도 기능성 모노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업화할 방침이며 기능성 모노머 사업 투자를 확대해 매출비중을 기존 0.1-0.2%에서 1%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능성 모노머 사업은 매출이 40억-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