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 및 안도 신지)이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10만톤 증설을 마쳤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 MDI 생산능력을 25만톤에서 35만톤으로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마치고 3월25일 준공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MDI는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의 핵심 원료로 세계적으로 수요가 2022년까지 연평균 5% 수준 신장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생산능력을 35만톤으로 확대함으로써 2018년 연간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의 수요 변화를 주시하면서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MDI 추가 증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을 비롯해 탄노와 츠토무 일본 Mitsui Chemicals 사장,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구 회장은 축사에서 “선제 투자와 원가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산업계를 선도하는 폴리우레탄 생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