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stro가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PC(Polycarbonate) 사업의 경영효율화를 추진한다.
Covestro는 타이에서 빅데이터를 생산설비의 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축, 정기보수 기간의 최적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주부터 납품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의 실용화도 함께 추진한다.
Covestro는 아시아 각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신장을 바탕으로 타이, 중국 PC 플랜트를 모두 풀가동하고 있으며 안정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기회손실 발생을 억제할 계획이다.
타이 동부 Map Ta Phut 소재 PC 중합 플랜트에는 센서 수천개를 설치해 반응장치, 배관 내부의 온도와 압력, 유량 등을 세세하게 계측하고 있다.
하루에 GB(기가바이트) 단위로 축적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중앙 제어실에서 에너지 소비량과 최적화된 설비 가동조건 등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ovestro는 2025년까지 화학제품 생산량 톤당 CO2 배출량을 2005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타이 플랜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치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ovestro는 2020년까지 실행하는 3개년 계획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생산설비 운영, 유지관리 효율화를 위한 프로젝트 등을 시도하고 있다.
서플라이체인 전체의 최적화를 위해 2018년 초 판매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2019년 말까지 매출을 최대 10억유로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수요처가 간단하게 PC를 발주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Covestro 내부에서 수주에서 설계, 생산계획 입안, 원료 발주 작업을 디지털 통합했으며 수요처의 편의성,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vestro는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Shanghai, 타이 Map Th Phut에서 PC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타이 플랜트는 계면중합 베이스로 27만6000톤, 중국은 용융공법으로 40만톤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2019년 중국에서 No.3 20만톤을 건설해 현지 생산능력을 6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