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케미칼(MCC: Mitsubishi Chemical)이 이종소재 접합이 용이한 PC(Polycarbonate)를 개발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기존에 보유한 복합화 기술, 얼로이화 기술, 컴파운드 기술을 사용해 현존하는 PC 중 최고수준의 성능 실현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금속이나 유리 등 이종소재와 결합할 때 발생하는 선팽창개수(CTE) 차이에 따른 과제를 해한 것으로 표면외관 및 도장외관이 우수해 자동차, 광학용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자동차 이외 용도는 이르면 2025년 채용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이 개발한 PC는 면적 100밀리미터, 두께 2밀리미터 시험편을 사용한 시험에서 CTE가 필러 30% 강화 그레이드로 켈빈당 2.9×10⁻⁵-3.2×10⁻⁵, 40% 그레이드로는 2.1×10⁻⁵-2.6×10⁻⁵로 나타났다.
일반 수지 소재는 금속, 유리보다 CTE가 크기 때문에 이종소재 접합 후 열을 가했을 때 휘어지기 쉬워 자동차 구조재에 사용할 시 신뢰성을 잃을 우려가 있으며 카메라 등 정밀부품 분야에 사용하면 광축이 흔들리는 등 기능 자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개발제품은 열에 따른 치수변화를 최대한 줄였고 금형 충진 시 스킨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관을 살렸으며 얼로이화로 비중을 낮출 수 있어 수요기업의 요청에 따라 강화 소재 설계를 통한 치수정확도 향상이 가능하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신규 PC를 주로 자동차 내‧외장재 분야로 제안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프레임 용도 등 기존 소재로 공략이 어려웠던 용도로도 제안할 방침이다.
자동차 이외 용도는 이르면 2025년, 자동차 관련 용도는 2027-2028년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특수 성분을 사용한 공중합 PC를 사용한 고경도 그레이드 등 특징이 있는 그레이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PC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영국 공장을 통해 디지털제품 생산기업 NOTHING에게 스마트폰 뒷면 소재용으로 PC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시장에서 채용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리사이클 후에도 높은 경도와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 리사이클 탄소섬유와 조합한 3D 프린터용 소재 등도 공급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