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i Paint가 자동차 보수 페인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출시 3년째를 맞이한 수성 베이스코트 「Retan WB Eco E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 보수 시장에서 수성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확대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15%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는 베이스코트에 이어 클리어코트의 수성화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안에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대형 자동차용 「Retan PG Eco Fleet WR System」은 대면적에 적합한 프라이머 서페이서를 추가하는 등 라인업도 확충시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수를 위해서는 프라이머 서페이서로 요철을 정리하고 베이스코트로 착색시켜 마지막으로 보호용 클리어코트로 마감한다.
그동안 용제계 페인트를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환경부하가 낮은 수성 페인트의 사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사용량이 많은 베이스코트는 생산기업들이 수성제품의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Retan WB Eco EV는 Kansai Paint가 2015년 봄 출시한 대형제품으로 작업성을 기존의 용제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어 수성제품 사용에 저항을 가진 사용자들에게도 제안하고 있다.
출시 당시 Retan WB Eco EV의 기여를 통해 3년 안에 베이스코트 시장의 10%를 용제계에서 수성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목표 수치 달성을 위해 다음 계획에서는 15%로 목표를 상향하기로 결정했으며 자사의 용제계 베이스코트 뿐만 아니라 타사제품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또 유기용제 중독 예방규칙 대응을 위한 수성 클리어 페인트 상업화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성 클리어 페인트는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주제, 경화제, 희탁수 모두를 유기용제 중독 예방규칙에 대응시키는 것은 Kansai Paint가 페인트기업 중 최초로 알려져 있다.
수성 베이스코트와 수성 베이스코트를 도포할 때 마감성도 기존제품에 비해 대폭 향상시켰으며 개발에 성공한 이후 1년이 경과해 2018년 안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tan PG Eco Fleet는 Kansai Paint가 장점을 나타내는 대형자동차용제품으로 대형자동차의 보수 외에 트럭, 버스 등 행사용 자동차의 제작에도 사용되고 있다.
대형자동차는 도장부위의 면적과 부재가 다양해 Eco Fleet 중에서도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Kansai Paint가 생산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부위별로 적합한 도장순서를 상세 매뉴얼화했으며 대면적용 전용 프라이머 서페이서도 시리즈에 추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