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KOTRA)가 아람코(Saudi Aramco)와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서초구 본사에서 아람코와 사우디의 비전 2030 사업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비전 2030은 산업 다각화와 신 성장동력 육성 등을 통해 석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사우디의 국가 시책으로, 다양한 사업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기업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와 아람코는 비전 2030과 관련해 무역, 투자, 교육협력,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건설, 조선, 정보기술(IT)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포럼, 세미나 공동주최, 정보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아람코와 사우디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과 조선·해양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