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성칼륨(Potassium Hydroxide) 및 염소(Chlorine)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Akzo Nobel과 Evonik Industries는 수은공법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합작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공법에 비해 환경부하를 대폭 저감할 수 있는 이온교환막(IM: Ion-exchange Membrane) 공법을 채용해 지속 가능한 사업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Akzo Nobel이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 Nordrhein-Westfalen 소재 Ibbenburen에 가성칼륨 12만톤, 염소 7만톤 플랜트를 건설했으며 수소도 생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kzo Nobel은 염소 및 수소를 판매함과 동시에 Ibbenburen 소재 플랜트에 투입하고 Evonik Industries는 가성칼륨을 판매함과 동시에 탄산칼륨 및 탄산수소칼륨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규 플랜트에 채용한 IM 프로세스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환경부하를 25-30% 저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효율적인 플랜트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업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kzo Nobel은 유럽에서 염소 및 염화메틸(Methyl Chloride) 메이저로, Evonik Industries는 칼륨 유도제품 메이저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수은공법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합작으로 최신공법을 도입한 플랜트를 건설했으며 각각 필요한 생산제품을 담당해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CA(Chlor-Alkali) 산업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ovestro도 신규 CA 제조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다.
독일공장에서 파생하는 염수를 재활용해 CA 생산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Akzo Nobel, Evonik Industries의 제휴와는 다른 형태로 지속 가능한 사업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