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에틸렌 수출비율 15-20%로 확대 … 촉매기술로 유도제품 개발
화학뉴스 2018.04.20
Showa Denko(SD)가 석유화학 사업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SD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수요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올레핀(Olefin) 수출비율을 일정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레핀 소비비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규 용제를 개발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은 호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증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어 사업기반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SD는 2017년 석유화학 영업이익이 300억엔으로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1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약 4%에 불과해 6-7%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선 일본에서 신규 수요처를 개척하고 있다.
일본은 2014-2016년 에틸렌(Ethylene) 크래커 3기가 가동을 중단해 수급균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어 Showa Denko는 다양한 각도에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처와 거래를 확대하고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는 2019-2020년 중국, 한국 등에서 에틸렌 신증설 프로젝트가 잇따르나 에틸렌 크래커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지 않은 유도제품 플랜트가 많아 수요처의 안정 조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howa Denko는 Oita 소재 에틸렌 크래커에서 생산하는 올레핀을 15-20% 가량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Oita 컴플렉스는 아시아 시장과 가까운 입지, 장기간 축적한 신뢰를 중시하는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수출거점으로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레핀을 자가 소비하는 비율도 끌어올리기 위해 유기화학제품과 관련된 촉매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유도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 분야에 투입할 수 있는 용제제품은 2019-2020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3개 이상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Oita 컴플렉스는 2018년 봄 4년만에 정기보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에틸렌 크래커는 공칭능력 이상으로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부분 보수를 실시하고 친환경 용제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초산에틸(Ethyl Acetate), NPAC(n-Propyl Acetate)는 촉매 성능 향상, 설비 보틀넥 해소를 통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표, 그래프: <Showa Denko의 영업실적 변화>
<화학저널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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