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Zhejiang Satellite가 Lianyungang에서 올레핀 320만톤급 컴플렉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CC(Ethane Cracking Center)를 중심으로 PE(Polyethylene), EO(Ethylene Oxide) 등 각종 유도제품 플랜트를 건설하며 원료 에탄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미국 텍사스에 에탄(Ethane) 출하설비를 건설한다.
미국 자회사가 현지 물류기업과 설비 운영 및 관리 합작기업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총 6억30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Lianyungang에 건설하고 있는 ECC의 원료 수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중국, 미국 당국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파이프라인 운영기업 Energy Transfer Partners(ETP) 산하에서 천연가스, 화학제품 물류를 담당하는 Sunoco Partners Marketing & Terminals(SPMT)과 합작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며, 회사명을 Orbit Gulf Coast NGL Exports로 정하고 출하설비 건설부지를 확보한 텍사스에 등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PMT가 53%, Zhejiang Satellite는 47% 출자할 계획이다.
Orbit Gulf Coast NGL Exports는 출하설비 건설‧관리‧운영을 담당하며 중국 수출, SPMT의 노하우를 활용한 북미시장 개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미는 전반적으로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출하설비에 대한 투자가 둔화되고 있으나 선제적으로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합작기업의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Jiangsu성 발전개혁위원회, Jiangsu성 상무부 인‧허가를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미국에서는 대미외국투자위원회(CFIUS)의 심사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