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PTT Global Chemical(PTTGC)은 PTT로부터 양도받은 화학 관련기업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원료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SM(Styrene Monomer)을 사업화하고 바이오 플래스틱 해양분해 실증, PP(Polypropylene)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PTT는 2017년 7월 화학 관련 6사를 PTTGC에 양도했다.
화학 사업의 시너지 발휘 등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Asahi Kasei와 합작으로 AN(Acrylonitrile)을 생산하는 PTT Asahi Chemical, Mitsubishi Chemical과의 바이오 플래스틱 합작기업 PTT MCC Biochem, LyondellBasell 등과의 PP(Polypropylene) 합작기업 HMC Polymers 등 6사가 PTTGC 자회사로 편입됐다.
PTTGC는 2017년 AN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양도받은 합작기업이 영업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합작기업을 활용한 전략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SM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ABS 원료 가운데 AN은 PTT Asahi Chemical, 부타디엔(Butadiene)은 PTTGC가 생산하고 있으며 PTTGC는 SM 원료인 에틸렌(Ethylene)과 벤젠(Benzene)을 보유하고 있어 SM을 사업화함으로써 ABS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PS(Polystyrene) 원료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사업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곧 정식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Mitsubishi Chemical과 합작으로 생분해성 플래스틱인 PBS(Polybutylene Succinate)를 생산하고 있는 PTT MCC는 신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양분해 실증시험을 통해 신규 사업 창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PP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HMC Polymers는 중점시장으로 설정한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CLMV)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PTTGC는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한 합작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영자원을 유효 활용함에 따라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