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P(Polypropylene)는 12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동 및 동남아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필름 그레이드는 공급부족이 계속되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PP 시세는 5월16일 Injection이 CFR FE Asia 톤당 12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26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Raffia는 FEA가 1240달러, SEA는 1280달러로 각각 10달러 올랐다. Block Copolymer는 FEA가 1270달러, SEA도 1290달러로 모두 10달러 상승했다.
특히, IPP Film은 FEA가 125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SEA는 1300달러로 45달러 폭등했고 BOPP도 FEA는 1260달러로 10달러 오르는데 그쳤으나 SEA는 13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Dalian 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가격이 ex-warehouse 톤당 9283위안으로 24위안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동과 동남아시아 모두 6월 라마단(Ramadan) 축제를 앞두고 공급과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도 7월부터 몬순(Monsoons) 시즌이 시작돼 수요가 부진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6-8월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9월부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CNOOC가 연말까지 PP 생산능력을 100만톤 이상 확대할 예정이고 메탄올(Methanol) 베이스 PP 플랜트도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일 것으로 예상돼 가을에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PDH(Propane Dehydrogenation)의 가동률이 80%를 넘는 반면 메탄올 베이스 PP 플랜트는 가동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PP 재고가 40만톤에 달하고 있다.
중국-미국의 PP 스프레드는 톤당 140달러로 운송코스트 및 수입관세 80달러를 고려해도 마진이 양호해 미국산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