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폴리머 신제품을 선보였다.
랑세스는 열 주조 엘라스토머(Elastomer)용 폴리에스터 기반의 프리폴리머 신제품 「바이브레탄 7085」를 출시했다고 5월21일 밝혔다.
바이브레탄 7085는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계열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열 주조 엘라스토머로 1,4-BDO(Butandiol)을 사용해 경화시켜 83-87 수준의 쇼어 경도와 낮은 영구압축줄음율, 높은 인열강도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촉매를 사용해 필요한 용도에 따라 가사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높은 하중에 우수한 내력을 유지해야 하는 다이 컷팅 블링킷(Die-cutting Blanket), 가열한 소재를 올려놓는 성형대인 앤빌(Anvil), 버스, 트럭 및 트레일러의 토크로드를 위한 금속관 부속품인 부싱(Busing), 광석 선별용 소음감쇠 진동 스크린망 등에 최적화돼있다.
바이브레탄 7085 신제품은 70℃, 22시간 등 ASTM D395-B 조건에서 13-42%의 영구압축줄음율과 ASTM D1938 조건에서 미터당 27.2-85.9킬로뉴턴의 인열강도를 가진 주조 엘라스토머를 생산할 수 있다.
유사한 경도의 일반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 비교했을 때 1.7배 낮은 영구압출줄음율과 최대 3배 높은 인열강도를 나타낸다.
또 촉매로 반응속도를 높여 부품을 보다 빠르게 성형하고 신속하게 탈형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후경화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가사시간을 90초에서 4분30초까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복잡한 부품도 균일하게 성형이 가능하고 후경화 과정이 지연돼도 완제품의 인열강도, 영구압출줄음율 등 기계적 성능에 저하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바이브레탄 7085는 영구압출줄음율과 인열강도를 적용분야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특징으로 42%의 영구압출줄음율을 유지하면서 인열강도는 미터당 85.9킬로뉴턴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15%의 영구압축변형율과 우수한 동적 물성을 가진 엘라스토머로도 제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이브레탄 7085는 움직임이 많고 큰 하중을 견뎌야 하는 지게차 바퀴와 롤과 같은 부품용으로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