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가 C3 체인 강화에 나선다.
SKC는 중국 Cedar Holdings과 전략적 연계협정을 체결했으며 신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생산 및 판매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C3 체인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Cedar Holdings은 SK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화학 사업을 글로벌화할 계획이다.
Cedar Holdings은 화학제품, 부동산, 금융, 관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액이 1570억위안에 달해 중국 민영기업 주요 500사에 포함된 바 있다.
화학제품은 주력 사업으로 설정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MEK(Methyl Ethyl Ketone), 무수말레인산, 부타디엔(Butadiene) 제조기술을 보유한 Qixiang Tengda Chemical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Qixiang Tengda Chemical은 2017년 매출이 222억위안, 생산량은 147만톤을 기록했다.
SKC는 Cedar Holdings의 플랫폼을 이용해 중국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KC는 중국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2017년 가을 Nantong에 800억원을 투입해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 자동차용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생산설비를 건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Sinpec과는 PVB(Polyvinyl Butyral) 필름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지기업과 연계를 다양화함으로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