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mitsu Kosan이 컴파운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중국 Guangzhou에서 현지의 왕성한 자동차부품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0% 자회사 Idemitsu Compounding Guangzhou(ICG)의 컴파운드 생산능력을 5000톤 가량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제조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설비 안전대책 수립, 작업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제조기반을 향상시키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ICG는 Idemitsu Kosan의 유일한 컴파운드 거점이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EP(Engineering Plastic) 사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ICG를 통해 컴파운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일본, 유럽, 미국에서도 위탁생산을 실시함으로써 4극 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ICG는 2010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PC(Polycatbonate), SPS(Syndiotactic Polystyrene) 등 2종의 수지를 베이스로 컴파운드 2만톤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PC, SPS 모두 현지 자동차 생산 호조를 타고 거래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SPS는 자동차용 커넥터, 퓨즈, 단자 등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ICG는 수요가 절정에 달했을 때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5000톤 가량 증설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 뿐만 아니라 안전가동 및 품질보장 강화를 위한 투자도 계속한다.
중국은 기계, 구조물 노후화가 상당히 빠른 편으로, ICG 역시 완공 이후 8년 정도 지나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장비의 갱신을 진행할 계획이며 계량 프로세스 등 일부 공정은 자동화해 작업자의 실수 가능성을 배제하고 인건비를 감축할 예정이다.
또 중국 정부가 소방 관련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소방설비‧시스템의 갱신 및 기능 향상 등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아울러 3월부터 근무체제를 12시간 3조 2교대에서 8시간 4조 3교대로 전환하며 안전과 관련된 현장교육도 철저히 강화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