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60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6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6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프타 시세는 6월22일 CFR Japan 톤당 623달러로 31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618달러로 33달러 떨어졌다. CIF NWE는 621달러로 크게 하락한 반면 FOB US Gulf는 639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동북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이 나프타 구매를 적극화하고 있음에도 국제유가가 60달러대로 미끄러질 조짐을 보이면서 30달러 이상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6월2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55달러로 전주에 비해 2.11달러 급등했으나 중동의 저정학적 리스트가 잠잠해진 가운데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자극받아 생산 감축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8월물이 60달러대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Formosa Petrochemical은 8월 1-10일 Mailiao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 10만톤을 찾고 있고, GS칼텍스도 8월 초 여수에 도착하는 중질 풀 레이지 나프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여천NCC는 8월 초 여수에 도착하는 파라핀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 2만5000톤 4-5개 카고를 MOPJ(Men of Platts Japan) 플러스 5.50달러에 구매했으나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한편, Mitsui Chemicals의 자회사 Osaka Petrochemicals은 6월21일 스팀 크래커가 있는 Osaka 부지에서 소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나 크래커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50만톤으로 6월16일-7월 말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