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Toray)가 아세안(ASEAN) 필름 사업에서 조직횡단적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최근 출범한 필름 분야의 아세안 마케팅 & 세일즈 팀을 사령탑으로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룹기업의 강점을 살려 신제품 개발 및 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버터와 협력하며 새로운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며 유니클로(Uniqlo) 등과 축적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안에서도 Toray 브랜드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도레이는 유니클로의 의류 소매, 보잉(Boeing)의 항공기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및 자동차 사업 등을 지원하는 오토 모티브 센서 팀을 설립한 바 있으며 최근 필름 사업에서도 이와 유사한 신규조직을 출범시켰다.
신규조직인 아세안 마케팅 & 세일즈 팀은 시장의 동향을 바탕으로 최종 소비자들의 니즈를 수집 및 파악하며 도레이 그룹의 출구전략을 수입 및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화도 집중 실시하며 기존제품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레이는 동남아에서는 CPP(Chlorinated Polypropylene)를 주력 생산하는 타이 Thai Toray Synthetics이나 말레이지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단섬유 및 필름 생산기업 Penfibre 등으르 통해 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로 식품, 화장실 용품의 포장소재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세안 마케팅 & 세일즈 팀이 컨버터와 연계해 최종 소비자의 니즈를 신제품 개발 및 공급에 응용할 예정이다.
또 현지 홈페이지도 수요처들이 더욱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바탕으로 아세안 사업의 기반 확대를 본격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