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yo Kasei가 국내 윤활유 첨가제 사업에 진출한다.
그룹기업인 한국산노프코 음성공장에 2019년 12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1만1000톤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할 예정이며 약 2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엔진오일 용도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국내 윤활유 첨가제 사업 진출을 위해 2018년 7월 공동 출자기업인 삼양화성제조도 설립한다.
자본금은 1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료는 주로 국내에서 조달할 예정이며 윤활제 완성제품도 국내 판매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미국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신규공장 상업가동 후 윤활유 첨가제 생산능력은 총 7만톤으로 확대된다.
윤활유 첨가제는 자동차 자동변속기, 무단변속기 용도는 물론 소비량이 많은 엔진오일 용도에서도 수요가 신장하고 있다.
Sanyo Kasei는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윤활유 첨가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일본 Kyoto 2만톤, Kashima 3만톤, 미국 Sanyo Chemical Resins 4000톤, 중국 Nantong 5000톤으로 파악된다.
자동차용 윤활유에 Sanyo Kasei의 첨가제를 5-10% 첨가하면 주성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계 폴리머의 분자 고리가 온도 변화에 따라 넓어지거나 또는 작아지고 동그랗게 변화하면서 윤활유의 점도 변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성을 통해 연비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엔진오일 용도를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