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헬스케어 시장규모가 2025년 약 33조엔으로 2016년에 비해 1.3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공공의료보험을 제외한 상품·서비스를 포함한 헬스케어산업을 식품, 예방 등 15개 분야로 분류해 시장전망을 발표했다.
일본의 헬스케어 시장 전망
기능성 의류를 비롯해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의류 분야, 건강지향주거 등 아직 시장이 성립되지 않은 새로운 상품·서비스는 집계대상에서 제외했다.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민간보험이 가장 크고 복지용구 등 간호·지원용 상품·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간호·지원자용 상품·서비스는 2016년 8조3800억엔에서 2025년 10조8600억엔으로 1.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으로 건강보조식품, 의약외품 등으로 구성되는 식품 분야는 2025년 4조1600억엔으로 1.3배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성장률은 운동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운동 분야는 건강에 대한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7100억엔에서 1조5900억엔으로 2.2배, 어플리케이션 등 지적 분야는 600억엔으로 약 2배, 질환·간호 공통상품·서비스 역시 2300억엔으로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시장이 이미 일정수준 형성된 마스크 등 예방 분야는 4000억엔으로 1.1배, 안경, 콘택트렌즈, 보청기 등 기능보완 분야는 3400억엔으로 1.3배 확대에 머무르고 건강진단 및 계측기기 등 측정 분야는 1조1200억엔으로 답보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헬스케어산업은 성장·정착을 위해 적절한 품질평가 마련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용자가 적절한 서비스 및 사업자를 선택함으로써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