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방조달청 청사와 비축창고 2곳에 발전용량 744kWp(최대전력)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한다.
태양광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10월부터 연간 1002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반 가정(월 300kWh 기준) 278가구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다.
KCC가 민자발전사업(IPP) 사업자로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으로, KCC는 김천공장, 대죽공장, 여주공장 등에서 지붕형 태양광발전 사업을 벌여왔다.
KCC는 2017년 11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입주기업들의 건물 지붕이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임대료를 지불하는 형식이다.
KCC는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공장주에게는 안정적인 부대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모듈)의 광전 효과를 이용해 태양 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으로 시공형태에 따라 지붕형·토지형·수상형·건물일체형으로 구분되고 있다.
KCC는 태양광발전 사업의 프로젝트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운전·유지보수(O&M)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