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남규)이 임직원 임금의 1%를 기부한다.
SK인천석유화학이 2017년 도입한 협력기업 임금 공유 상생모델이 노사 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 나눔」으로 확대 시행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7월12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 1층 비전홀에서 협력기업 구성원 및 지역 소외계층에게 모금액을 전달하는 1% 행복 나눔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세이콘, 아스타IBS, 국제산공 등 협력기업 대표와 직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1% 행복 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며 기금은 협력기업 직원들의 복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2018년에는 SK인천석유화학 전체 구성원의 98%에 해당하는 601명이 기금 마련에 동참해 2017년보다 2배 늘어난 총 5억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16개 협력기업 구성원 309명의 복지지원 및 안전 인시(人時) 포상금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소아암 난치병 치료, 취약계층 사랑의 집 수리 등 구성원들이 직접 선택한 지역사회 사회공헌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대표이사는 “이미 2017년 협력기업과 임금 공유를 통한 아름다운 상생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새로운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 구성원의 안전 환경을 지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모범적으로 창출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