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세포배양 독감백신 글로벌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독립하기 전인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 백신의 사전적격심사(PQ)를 신청했고 최근 공장 실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독감백신은 GC녹십자가 2010년 신종플루백신 「그린플루S」, 2011년 독감백신 「지씨플루」, 2012년 「지씨플루멀티」, 2016년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로 WHO PQ 승인을 획득했으며, 일양약품도 2018년 5월 「일양플루」이 승인받았으나 모두 유정란 백신이었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승인을 받는다면 세포배양 백신이 최초로 승인을 획득하는 것이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2015년 3가, 2016년 4가 백신이 각각 출시되며 최근 3년간 국내 누적 판매량이 1400만도즈를 돌파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