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4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타이완이 트러블로 가동을 중단한 플랜트를 재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물 수요가 몰리면서 폭등했다.

SM 시세는 8월3일 FOB Korea 톤당 1440달러로 73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441달러로 36달러 급등했다.
CFR China는 1475달러로 72달러 폭등해 6월12일 1485달러를 형성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고, CFR India도 1445달러로 36달러 급등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1만2300위안으로 640위안 폭등해 수입가격 환산 1530달러를 형성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중국 SM 플랜트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수급타이트를 유발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Taiwan Styrene Monomer(TSMC)가 기술적 문제로 7월 말 가동중단한 Linyuan 소재 No.1 SM 18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고, 7월23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No.2 SM 16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나 별 영향이 없었다.
무역상들은 유럽의 SM 현물시세가 FOB ARA 톤당 1371달러로 53달러 폭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유럽 수출이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아시아 가격 폭등 유발을 전가하기 위한 술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일본은 SM 수출량이 5월 5만2893톤에서 6월 4만4025톤으로 16.8% 감소했으나 2017년 6월에 비해서는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