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의 동물용 소독제가 차단방역 및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8월 초부터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보고되면서 국내 축산 시장에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의 「버콘S」동물용 소독제가 새로운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콘S는 ASF는 물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바이러스 등 고병원성 동물 감염 질병 예방과 차단방역에 뛰어난 살균효능을 입증받은 동물용 소독제로, 세계적으로 가축 전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Pirbright) 동물 질병 연구소 실험 결과 1대800으로 희석된 버콘S가 섭씨 4도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감염질병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해당 실험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FRA)가 돼지 전염병에 대한 살균소독제 효능 평가 시 실시하는 실험과 유사한 방법으로 시행해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소독제 비즈니스 총괄인 조승영 상무는 “버콘S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이 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소독제”라며 “감염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사, 각종 장비, 옷이나 신발 소독제로 사용되며히 운송차를 통해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ASF은 빠른 전파와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축산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유효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수의사들은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차단방역 규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랑세스는 버콘S와 함께 ASF에 대한 임상증상 조언, 다양한 감염경로에 대한 차단방역 프로토콜 수립 가이드라인 제공 등 토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