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이 자동차용 소재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자동차 모터용 영구자석 페라이트 마그넷 생산기업인 우지막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우지막코리아 박창섭 대표의 보유 지분 100%를 233억원에 사들이기 위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지막코리아는 2006년 카본로렌코리아의 마그넷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며 설립한 곳으로 자동차 전자장치, 가전용 모터의 핵심부품인 페라이트 마그넷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페라이트 마그넷은 자동차 와이퍼 모터, 냉각시스템 모터, 연료펌프 모터, 특수브레이크(ABS) 모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우지막코리아는 독일 보쉬(Bosch), 효성, Mitsubishi Motor 등과 거래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전체 매출액 가운데 53%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LG화학은 9월12일에도 미국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기업인 유니실(Uniseal) 지분 100%를 모회사인 Koch Enterprises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고객망을 활용해 자동차 접착제, 페라이트 마그넷 사업을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파악된다.
한편, LG그룹은 LG화학 뿐만 아니라 LG전자를 통해서도 자동차부품 사업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5월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헤드램프 생산기업 ZKW를 1조4000억원에 인수했으며 2018년 상반기 자동차 전자장치 부문에서 1조7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