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Kosan이 PCD(Polycarbonate Diol)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다.
Ube Kosan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원료인 PCD를 일본, 타이, 스페인 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기준 세계 최대 메이저로 자리잡고 있다.
타이, 스페인 공장은 2017년 말까지 증설을 진행해 생산능력을 각각 4000톤, 8000톤으로 확대했으며 일본 2000톤까지 합하면 총 생산능력이 1만4000톤에 달하게 됐다.
Ube Kosan은 PCD를 사용한 폴리우레탄 사업에서 마모, 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살려 자동차 시트용 인공피혁, 환경대응 페인트 등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PCD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
특히, 중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며 용제를 사용하는 수지나 페인트를 수성제품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요가 가파르게 신장할 것이라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Ube Kosan이 전망한 글로벌 PCD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8%대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타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4000톤에서 8000톤으로 2배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진행한 증설 작업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나 차기 증설에서는 설비 초기단계에서부터 신기술을 도입해 4000톤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1년 중반쯤 상업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이후 진행할 3개년 중기 경영계획에 투자계획을 반영시킬 예정이다.
북미에서도 PCD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북미시장은 자동차, 석유, 광업 등이 호조를 지속하며 자동차시트, 배관용 페인트, 벨트 컨베이어 등을 중심으로 고기능 폴리우레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북미 현지에 기술자를 파견하는 등 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수요를 파악해 사업 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다.
Ube Kosan은 PCD 등 고기능 코팅 사업을 성장의 견인차 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PCD 외에는 PCD를 원료로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 원료인 폴리우레탄 디스퍼전 등 다운스트림제품도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사업 전체 매출액을 300억엔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