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X(Para-Xylene)는 1300달러대 중반을 회복했다.
아시아 P-X 시장은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00달러대 초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P-X 시세는 9월14일 FOB Korea 톤당 1344달러로 38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350달러로 37달러 올랐다. CFR China 역시 37달러 급등해 1363달러를 형성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라 최종 다운스트림 폴리에스터(Polyester) 부문의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이유로 초강세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운스트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도 2019년 1월물이 톤당 7334위안으로 2.1% 하락했다. 더군다나 중국에서는 PTA 370만톤 플랜트가 정기보수를 진행하면서 P-X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PTA는 P-X 상승행진을 타고 1000달러를 넘어섰으나 P-X의 초강세에 따라 마진이 악화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한화토탈이 예정에 없이 9월 초 대산 소재 No.2 아로마틱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11월까지 중동, 인디아, 한국, 일본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P-X 메이저들은 ACP(아시아 계약가격) 결정에서도 강공전략을 굽히지 않아 9월 ACP가 CFR Asia 톤당 1340달러로 결정됐다. 엑손모빌(ExxonMobil)과 에쓰오일(S-Oil)은 1380달러, SK종합화학은 1370달러, 일본의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JXTG에너지는 1350달러를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