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700달러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78달러대 초반으로 급등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프타 시세는 9월14일 CFR Japan 톤당 683달러로 16달러 상승했고 FOB Singapore 역시 670달러로 13달러 올랐다. CIF NWE는 669달러, FOB US Gulf는 629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8.09달러로 1.26달러 가운데 일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구매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은 10월 하순 파지르구당(Pasir Gudang)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7% 이상의 풀 레인지 나프타 2만5000톤 이상을 MOPJ(Mean of Platts Japan) 플러스 1-2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국영 페르타미나(Pertamina)는 9월 말 투반(Tuban)에 도착하는 파라핀 함량 60% 이상의 중질 나프타 16만5000배럴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페르타미나는 10월 투반에 도착하는 32만5000배럴 구매도 추진하고 있다.
페르타미나는 아람코(Saudi Aramco)와 합작한 RAPI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팀 크래커를 건설해 완공단계에 있으며 2019년 가을 시험가동을 거쳐 2019년 초 상업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