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오랜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수익성 악화에 따라 한국을 중심으로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공급이 줄어들면서 오름세 전환에 성공했다.

LDPE 시세는 9월26일 CFR FE Asia 톤당 11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동북아시아는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가동률을 낮춰 공급을 줄이고 있으나 동남아시아는 수요 부진이 계속돼 승상세로 이어지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2달러대로 폭등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CFR NE Asia 톤당 1230달러로 70달러 폭락함으로써 하락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2019년 3/4분기에 HDPE(High-Density PE)/LLDPE(Linear LDPE) 40만톤 스윙 플랜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CAP는 현재도 PE 33만6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전쟁에 따라 중국으로 향하던 미국산 PE가 동남아로 발길을 돌려 신증설이 무리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투자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