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합성고무가 침체 양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감소가 장기화됨으로써 1300달러마저 무너졌다.

부타디엔 시세는 10월5일 FOB Korea 톤당 1250달러로 9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155달러로 15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1215달러로 135달러 폭락했고 CFR Taiwan도 1200달러로 150달러 폭락했다.
FOB Korea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달러 이상 폭락하는 초약세 현상을 나타냈다.
천연고무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합성고무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타이어 생산까지 부진함으로써 공급과잉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요를 뒷받침했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이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공급과잉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다운스트림 SBR(Styrene Butadiene Rubber)는 11월 공급물량 1500-2000톤이 CFR Taiwan 1200달러에 거래됨으로써 부타디엔을 하회하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무역상들은 수요가 장기 침체됨에 따라 부타디엔 현물시세가 머지않아 CFR Taiwan 톤당 120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