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코프가 LiB(리튬이온배터리) 절연막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LiB 분리막 생산기업으로 국내법인은 원통형 LiB에 절연막을 공급하고 있으며 출하량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최근 LiB 분리막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가전제품, 전동공구 등 파워기기 시장의 호조에 원통형 LiB 수요가 신장하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수요기업들이 잇따라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원통형 전지용 출하량이 하반기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수요기업에 대한 공급량은 2017년에 전체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으며 2018년에도 증가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성공한다면 하반기 출하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민생용 LiB 분리막에 대한 출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채용실적을 계속 확대해나가며 한국, 일본 배터리 메이저들이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용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수요처의 니즈에 맞추어 적절한 생산제품을 공급하는 스펙튜닝 서비스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용 LiB는 대용량에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세라믹 코팅 타입을 주로 사용하며 분리막은 얇고 강도가 높은 것을 채용하고 있다.
또 앞으로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3원계 양극재는 생산기업별로 니켈 함유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비중에 맞추어 최적화된 분리막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잇다.
자동차 시장은 전기자동차(EV) 보급이 확대되는 등 전장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LiB 채용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수요처를 확보했다는 강점을 살려 자동차용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