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해규)이 최고 영업실적을 갱신했다.
TK케미칼은 1-9월 매출이 58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423% 급증해 2010년 이후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96억원으로 31% 급증했다.
3/4분기 매출은 2134억원으로 25%, 영업이익 195억원으로 725%, 당기순이익도 119억원으로 20% 증가했다.
특히, 화학 사업에서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칩 호조가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PET칩 사업은 한때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최근 환경규제 때문에 중국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추거나 강제로 가동을 중단당한 상황에서 미국 등 선진국 수요는 꾸준히 신장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건설 사업 역시 전체 매출, 영업이익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TK케미칼 관계자는 “차별화제품 비중 확대 및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2019년에도 영업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